ICE 이민단속국이 불법체류자 구금시설을 졸속으로 확장하려다 수억달러를 날린 것으로 GAO , 즉 연방 의회의 정부회계 감사원의 감사결과 드러났다

ICE는 이민구치시설로 쓰려고 11곳의 창고시설을 사들였다가 지역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7곳을 되팔아 행정비용, 법률비용, 유틸리티 비용 등을 수천만 달러나 날렸고 사용하지 못한 식품대로도 수백만 달러를 낭비한 것으로 지적됐다

트럼프 공화당이 두차례에 걸쳐 이민단속 예산으로 2400억달러나 배정해 주었으나 이를 집행하는 국토 안보부와 ICE의 졸속 또는 엉터리 예산 사용으로 수억달러나 날리고 있다는 감사결과가 나왔다

GAO 즉 연방의회 산하 정부회계 감사원이 ICE가 추진했던 이민구치시설 확장 사업을 감사한 결과 곳곳에서 졸속 집행으로 수천만 달러씩, 모두 수억달러를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ICE는 이민구치시설을 5만명에서 7만명, 10만명이상을 수용하도록 대폭 확장하기 위해 25억달러나 배정했다

이를 위해 대표적으로 창고시설 11곳을 10억달러를 주고 매입했다가 무려 7곳을 되파는 졸속, 엉터리 행정을 보였다

ICE는 창고시설들을 서둘러 매입하기 위해 시세 보다 11 내지 13%의 프리미엄까지 붙여 10억달러를 투입했다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대와 이민구치시설에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은 7곳을 산가격과 비슷한 금액에 되팔았으나 다른 부대비용으로 수천만달러씩 손해를 본 것으로 GAO는 지적했다

창고시설 7곳을 7억 7000만달러에 되팔아 창고시설 매입과 되팔기에선 큰 손해를 보지는 않았으나 유틸리티 비용만으로 1280만달러를 들이고 조닝 평가, 등기 등 행정비용으로 770만달러를 날렸다

이와함께 1150만달러를 들여 텍사스 미육군 기지에 이민자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텐트촌을 세웠으 나 1600명을 구치하는데 그쳤다

그 때문에 조달했다가 사용하지 못하고 버린 식품대만해도 71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GAO의 감사결과 드러났다

이에 앞서 ICE와 국방부의 공동으로 쿠바 관타나모 미 해군기지안에 불법체류자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텐트촌을 285만달러를 들여 개설했으나 현재 하루 평균 수용된 인원은 16명에 그치고 있다

관타나모 이민구치시설은 사실상 더 이상 운용되지 못하고 있다

플로리다에 설치했던 앨리게이토 알카트라스 이민구치시설에는 침상 하나당 다른 구치시설보다 3배나 되는 249달러씩 플로리다 주정부에게 지급하기로 했다가 완전 폐쇄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