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에서 18개월 동안 310만명을 내보냈다고 공표한 반면 이민싱크탱크인 MPI의 분석에선 200만명에도 못미친 것으로 나타나 어느 수치가 맞는지 논란을 사고 있다

국토안보부 통계에서는 90만명의 추방자들 가운데 34만명이나 국경에서 차단한 숫자를 포함하고 있고 220만 자진 출국자들도 추산치 이기 때문에 민간단체의 분석과 100만명이나 차이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수백억달러를 쏟아 부어 대대적으로 펼쳐온 불법체류자 체포추방 실적이 애매 모호한 부분이 있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국토안보부는 2025년 1월 20일부터 올 7월 31일까지 18개월 동안 불법체류자들을 310만명이나 미국서 내보냈다고 공표했다

310만명 중에서 90만명은 이민당국이 강제추방한 것이고 220만명은 자기추방, 자진출국한 불법체류자 들로 국토안보부는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워싱턴의 이민싱크탱크인 MPI(이민정책연구소)는 불법체류자 체포추방 실적을 세부적으로 분석 해 보면 그보다는 100만명이상 적은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MPI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래 18개월 동안 미국서 내보낸 불법체류자들은 많아야 190만명으로 정부 발표 보다 100만명 이상 적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190만명 중에서 98만명이 강제 추방된 것이고 또다른 90만명이 자진 출국한 것으로 MPI는 추산했다

특히 강제추방된 불법체류자들 98만명 중에서 35%인 34만명은 CBP가 국경에서 차단해 돌려보낸 송환으로 나타났다

또한 ICE 이민단속국이 체포추방한 65% 가운데 전체의 34%인 34만명은 국경부근에서 체포한 것이고 미국 내륙에서 체포작전을 벌여 체포추방한 불법체류자들은 전체 98만명 중에 31%인 30만명인 것으로 MPI는 분석했다

MPI는 트럼프 행정부가 220만명이라고 추산한 자기추방, 자진출국한 불법체류자들은 정부앱으로 신청 해 승인받은 17만명을 포함해 최소 31만명, 최대 150만명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결국 수백억달러를 쏟아붓고 이민단속 요원들을 1만명에서 2만 2000명으로 2배 이상 급증시킨 ICE 이민단속국의 대대적인 체포추방작전으로는 18개월 동안 불법체류자들을 30만명 체포추방하는데 그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트럼프 1기 때의 38만명 체포 추방에도 아직 미달하는 것이다

게다가 추방총사령관으로 불린 민주당 출신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였던 2012회계연도의 41만명 추방 보다는 훨씬 적은 편이다

다만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올들어 5월부터 불법체류자 체포를 한달 평균 8000명에서 1만 9000명 으로 2배이상 급증시키고 있어 실질적인 체포추방 실적을 극대화시키려 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