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에서 영주권을 승인받은 후에 미국에 들어올 때 발급받는 이민비자를 절반으로 급감시킨 것으로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무슬림 국가 등 91개국 출신들의 미국입국이 거의 금지돼 아프리카와 중동 출신들은 90% 안팎이나 급락했고 사정이 나은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한국은 19%, 인도는 16%, 중국은 3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 등 외국에서 이민을 신청해 영주권을 승인받은 다음 미국에 올 때 발급받아야 하는 이민비자를 올들어 강력 통제하고 있어 발급이 유례없이 급감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가 이민비자를 발급하고 있는 국무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바이든 말기 한달 평균 발급된 이민비자는 5만 2000명였던 것에서 트럼프 2년차인 올 2월에는 2만 6000명으로 반감됐다
전체는 반감됐으나 트럼프 행정부가 비자 수속과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한 91개국 출신들은 거의 전면 금지돼 올 2월에 90% 안팎 역대급으로 급락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2년차를 시작한 올 1월에 여행금지와 이민비자 수속 중지 등으로 91개국 출신들에 대한 비자와 영주권 발급을 전면 금지시키기 시작했다
그 결과 올 2월에 이민비자와 비이민비자의 발급이 실제로 유례없이 급감한 것으로 국무부 통계로 확인 됐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그나마 사정이 나은 아시아 국가들 중에 한국은 바이든 시절 월평균 420명이 이민비자를 받았으나 트럼프 2년차인 올 2월에는 340명으로 80명, 19% 감소했다
상당히 많은 이민비자를 받아온 인도는 2520명에서 2120명으로 400명, 15.9% 줄어들었다
중국은 2160명에서 1480명으로 680명, 31.5% 급감했다
미국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란 출신들은 바이든 시절 월평균 530명에서 올 2월에는 40명으로 490명 92.5%나 폭락헸다
아프가니스탄 출신들은 바이든 시절 철군에 따라 월 평균 2870명이나 이민비자를 발급해 줬으나 올 2월에는 10명으로 사실상 전면 금지했다
아프리카 국가들도 거의 중지돼 이민비자를 발급받지 못하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750명에서 60명으로 대폭 줄어들었고 이집트는 560명에서 15명으로 급감했으며 소말 리아는 150명에서 5명으로 사실상 금지됐다
남미에서는 브라질이 480명에서 70명으로 410명, 85.4%나 급감했다
반면 미국의 이웃 멕시코와 캐나다, 미국의 맹방인 영국, 스페인 등 일부 서유럽 국가 출신들에 대한 이민비자 발급은 늘어났다
멕시코 출신들은 가장 많은 한달 평균 6260명에서 7350명으로 더 증가했다
캐나다 출신들에 대한 이민비자 발급도 190명에서 460명으로 늘어났다
영국은 180명에서 190명으로, 스페인은 40명에서 45명으로, 튀르키에는 230명에서 320명으로 증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