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의 새 퍼블릭 차지 규정이 9월 18일부터 발효시행됨에 따라 영주권 기각 등 직격탄을 우려한 비시민권자들 300만명 안팎이 이미 메디케이드,, 푸드스탬프 등 공공 혜택을 스스로 중단하거나 신규 신청을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는 새 퍼블릭 차지 규정으로 비시민권자 130만명이 공공 혜택을 중단 또는 포기할 것으로 내다 봤으나 민간단체들은 그보다 훨씬 많은 270만명 내지 410만명에게 직격탄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새 퍼블릭 차지 규정을 9월 18일부터 발효 시행하게 되는데 벌써 이민사회에선 공공 혜택을 스스로 중단하거나 신규 신청을 포기하는 거센 파고를 일으키고 있다

9월 18일 사용분부터 메디케이드, 푸드 스탬프, 주택렌트 보조 등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면 영주권을 기각할 수 있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 퍼블릭 차지 규정은 이미 시행하기도 전에 비시민권자들이 대거 이탈을 불러오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새 퍼블릭 차지 규정을 발표하며 비시민권자 130만명이 메디케이드, SNAP 푸드스탬프, 주택보조 등 공공혜택을 중단하거나 포기해 연간 130억달러를 절약할 것으로 공식 추산해 놓고 있다

그러나 민간단체들에서는 새 퍼블릭 차지 규정으로 직격탄을 맞는 비시민권자들과 함께 사는 미국태생 시민권자 자녀들 까지 포함하면 270만명 내지 410만명이 공공 혜택 이용을 중단 또는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와 카이저 패밀리 재단이 공동 조사한 결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래 메디케이드, 푸드스탬프, 주택 보조 등을 중단했거나 신규 신청을 포기하고 있다는 이민자들은 전체에서 11%, 비시민권자가 포함 된 이민가정에선 1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민가정에서 트럼프 취임이래 이용해온 공공혜택을 스스로 중단했다는 이민자들이 11%이고 신규 신청을 포기하고 있다는 비율은 12%로 조사됐다

비시민권자들이 포함된 이민가정에선 영주권 기각을 우려해 중단했다는 비율이 18%, 신규신청을 피하고 있다는 비율이 19%로 더 올라갔다

카이저 패밀리 재단이 이를 숫자로 환산한 결과 비시민권자들이 20%만 중단 또는 포기한다면 270만명 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30%나 중단 또는 포기하면 410만명까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심지어 비시민권자 부모들이 중단 또는 포기하는 바람에 미국서 태어난 미국시민권자 자녀들 110만명 내지 170만명이나 메디케이드, 아동건강보험, 푸드스탬프, 주택렌트 보조 등을 이용하지 못하게 될 것 으로 경고되고 있다

이들 가정은 대체로 저소득층이어서 공공 혜택을 상실하면 대거 건강보험 없는 무보험자로 전락하게 돼 비시민권자 가정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