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을 지휘하는 ICE 이민단속국장으로 지명했던 랜스 슈로이어 국토안보부 장관 보좌관의 지명을 전격 철회했다

백악관은 지명철회 사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마크웨인 멀린 국토안보부 장관의 고위 보좌관으로 천거 됐을 뿐 실전경험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강행하고 있는 사상 최대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을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하는 ICE 이민단속국의 국장 기용에 큰 차질이 생겼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말 ICE 이민단속국 국장으로 지명했던 랜스 슈로이어 보좌관의 지명을 전격 철회했다

백악관은 왜 ICE 국장 지명을 철회했는지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은채 지명 철회 사실만은 발표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웨인 멀린 국토안보부 장관의 측근으로 천거한 슈로이어 보좌관을 ICE 신임 국장으로 지명한 후에 안팎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와 3개월 만에 지명을 철회한 것으로 해석되 고 있다

마크웨인 멀린 국토안보부 장관은 본인도 새로 임명받은 직후 같은 오클라호마 출신으로 고속도로 순찰 대장의 경험이 전부인 랜스 슈로이어 장관 보좌관을 새 ICE 국장으로 천거했다

멀린 장관은 6월말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슈로이어 보좌관이 오클라호마에서 ICE와 지역 사법당국간 이민단속 협력 프로그램인 287 G 를 실질적으로 운용해 상당한 성과를 낸 적이 있어 ICE의 수장으로 적임자라고 천거해 지명받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백악관에서 이민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톰 호먼 국경총수는 “ICE의 수장은 이민단속 일을 잘아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며 사실상 슈로이어 지명에 반대입장을 간접 표시했다

톰 호먼 국경총수 등은 백악관에서 ICE에서 잔뼈가 굵은 데이비드 벤추렐라 국장대행을 국토안보부 장관이 바뀌자 마자 교체하고 측근을 대통령에게 천거해 지명받은 데 대해 상당한 우려를 표시해온 것 으로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반대파들은 트럼프 핵심정책을 일선에서 지휘해야 하는 ICE 이민단속 국장이 장관의 최측근으로 천거됐 을 뿐 ICE 업무에는 전혀 경험이 없어 이끌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켜온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마크웨인 멀린 국토안보부 장관이 온건한 정책을 시사했다가 마가운동가들로부터 집중 타겟이 되자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도 바뀐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트럼프 이민단속 정책에서 핵심 인사인 ICE 이민세관 집행국 국장은 무려 10년이상 상원인준을 받지 않고 국장대행으로 지휘해와 논란을 사고 있는데 앞으로도 국장 대행 체제가 더 이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