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이강인이 10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라리가 11라운드 레반테 원정에 선발 출전해 골대를 한 차례 때렸다.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팀은 2-0으로 승리했다.

리그 7연승을 거둔 AT마드리드는 승점 28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바르셀로나(승점 27)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이강인은 허벅지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 타박상으로 10월 21일 슈투트가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교체 명단에 들고도 결장했다. 이후 25일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와의 라리가 홈 경기에 이어 이번 레반테전까지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훌리안 알바레스와 4-4-2 포메이션의 투톱을 이룬 이강인은 적극적으로 압박하고 측면을 오가며 공격에 가담했다. 후반 10분 역습에서는 파블로 바리오스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된 공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후반 22분 조너선 데이비드와 교체될 때까지 67분을 뛴 이강인은 슈팅 2개와 패스 성공률 91%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득점이나 도움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시즌 공식전 기록은 13경기 2골 1도움을 유지했다.

축구 통계 전문 소파스코어는 경기 후 이강인에게 이날 선발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평점 6.4점을 줬다. 선제 결승골을 넣은 AT마드리드의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는 양 팀 최고인 8.0점, 쐐기골을 터뜨린 줄리아노 시메오네는 7.7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