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는 18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동맹 콘퍼런스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틸 대사는 이날 기조연설을 맡았다.
스틸 대사는 한미동맹을 “전쟁을 통해 만들어진 동맹”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한국 군인들이 나란히 서서 자유를 수호하며 피를 나눈 덕분에 동맹이 형성됐다면서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대해 “절대로 깨질 수 없는 연대”라며 단순한 정부 간 조약을 넘어선다고 말했다.
스틸 대사는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 결과물로 발표된 공동설명자료를 언급했다. 이 자료가 더 강력하고 안전하며 번영하는 미래를 위해 양국이 협력할 실용적인 길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협력 분야로는 안보, 무역, 투자, 조선, 기술, 역내 안보를 제시했다. 스틸 대사는 양국이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동맹을 현대화하는 동시에 무역과 투자도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한미군과 한국군의 존재는 “철통같은 우리 동맹의 살아있는 표현”이라고 했다. 양국 군의 활동이 친구뿐 아니라 적에게도 미국과 한국이 함께 서 있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스틸 대사는 신기술이 경제·군사·사회를 바꾸고 새로운 도전이 양국의 결의를 시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공유된 가치는 앞으로의 협력을 뒷받침하는 토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