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디아의 한 상업용 창고에서 시가 약 1,000만 달러 상당의 이른바 ‘짝퉁’ 나이키와 아디다스 등 유명 브랜드 의류와 스트릿웨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어제(1일)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달(8월) 초 위조·불법복제품 단속팀이 제보를 받고 항구 입항지에서 대량의 의류 화물을 가로채 검사했다.
조사 결과 해당 화물은 나이키와 아디다스 등 유명 브랜드의 위조 제품으로 확인됐다.
이후 지난주 셰리프국 수사관들이 화물이 배송될 예정이었던 아케디아의 상업용 창고에 수색영장을 집행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위조 스트릿웨어는 2만5,000점이 넘었으며, 정품으로 판매될 경우 예상 소매가격은 약 1,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셰리프국은 항구에서 화물을 먼저 적발한 뒤 창고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수사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수색영장 집행 당시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
다만 해당 창고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업주가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으며, 당국은 정확한 유통 경로와 관련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 압수나 체포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