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주민 수백만 명이 오는 8월과 9월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자동으로 차감되는 '캘리포니아 기후 크레딧(California Climate Credit)' 혜택을 받게 된다.
이 제도는 온실가스 배출 기업에 비용을 부과하는 주 정부의 탄소배출권 거래제(Cap-and-Trade Program)에서 확보한 재원을 주민들에게 환원하는 기후 변화 대응 정책의 일환이다.
캘리포니아 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는 원래 매년 4월에 지급하던 크레딧을 냉방 등으로 전력 소비가 급증하는 여름철에 맞춰 지급 시기를 변경했다.
지원 금액은 PG&E 고객이 매달 36.18달러씩 총 72.36달러, 남가주에디슨사(SCE) 고객은 매달 36달러씩 총 72달러, SDG&E 고객은 매달 49.36달러씩 총 98.72달러를 받는다.
해당 전력회사를 이용하는 가구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고지서에 크레딧이 자동으로 반영된다.
만약 크레딧이 적용되지 않았다면 이용 중인 전력회사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소규모 전력회사 고객은 4월과 11월에 크레딧을 받으며, 소상공인 고객은 지난 4월에 이어 오는 10월에 두 번째 크레딧을 받을 예정이다.
천연가스 부문의 기후 크레딧은 지난 4월에 이미 지급 완료됐으며, 난방 수요가 가장 높은 시기를 고려해 2027년부터는 매년 2월에 지급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