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라는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전국 50개 주의 행복도를 다각도로 평가한 최신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개인금융 전문 매체 월렛허브는 정서적·신체적 건강, 근무 환경, 공동체와 주변 환경 등 3개 부문에 걸쳐 30개 지표를 분석해 주별 행복도 순위를 집계했다.
조사 결과 캘리포니아주는 전체 9위를 차지하며 가장 행복한 주 탑 10 안에 포함됐다.
월렛허브의 칩 루포 분석가는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는 말에 일리가 있지만 편안한 삶을 유지할 정도의 소득은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일정 수준 이상의 부보다는 충실한 취미 생활과 인간관계, 개인적 성장의 기회가 행복을 더 크게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행복한 주로 평가받은 탑 5는 하와이, 뉴저지, 유타, 아이다호, 메릴랜드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하와이는 삶의 만족도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우울증 그리고 재정적 불안 비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
행복도가 높게 나타난 주들은 다양한 영역에서 평균 이상의 삶의 질을 제공한다는 공통점을 보였다.
반면 켄터키, 알래스카, 아칸소, 루이지애나, 웨스트 버지니아는 조사 대상 중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들 주에서는 높은 우울증 비율과 낮은 소득 성장률, 긴 평균 노동 시간 등이 주요 하위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최하위를 기록한 웨스트 버지니아의 우울증 비율은 우울증 수치가 가장 낮게 나타난 뉴저지주에 비해 두 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