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지역 악명 높은 위험 하이웨이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맞은편 차량과 정면 충돌해 5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와 지역 언론 SFGATE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9일 밤 9시쯤 샤스타 카운티 내 위스키 크릭 로드 동쪽 299번 하이웨이에서 발생했다.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차선으로 진입한 혼다 시빅 차량이 맞은편에서 오던 토요타 프리우스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혼다 차량 탑승자 3명과 토요타 차량 운전자 등 총 4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토요타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응급 이송됐지만 1명이 치료 중 숨졌고, 나머지 1명은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생존자의 현재 상태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사고가 발생한 위스키타운 국립휴양지 내 299번 하이웨이는 레딩 서쪽 외곽에 위치한 왕복 2차선 도로다.
국립공원관리청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도로 폭이 좁고 갓길이 협소한 데다 차량 속도가 빨라 위험성이 높다.
특히 위스키타운 호수를 둘러싼 공원 지대 특성상 일몰 후에는 주변이 매우 어두워진다.
국립공원관리청은 해당 299번 하이웨이 구간에서 매년 치명적인 사망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해 왔다.
당국은 현재 사망자와 부상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음주나 약물 복용, 운전 중 주의 산만 여부가 사고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CHP는 사고 경위를 계속 조사 중이며, 관련 제보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