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이 치노 힐스에서 발생한 납치·총격 사건과 관련해 어바인의 한 주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어바인 경찰국은 어젯밤 셰리프국 수사관들이 크로스오버와 벤치마크 인근 주택에 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수색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치노 힐스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과 관련된 수사라고 확인했다.
사건은 지난 29일 밤 치노 힐스 몬테베르데 드라이브에서 시작됐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경찰은 총격 신고와 함께 누군가 도움을 요청하며 소리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오레건주 번호판을 단 닛산 알티마를 발견한 경찰이 차량을 세우려 했지만 운전자가 정차하지 않으면서 약 1마일가량의 짧은 추격전이 벌어졌다.
차량은 이후 완더링 리지 드라이브에서 멈췄다.
현장 인근 주택의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차량에서 내린 승객이 두 손을 들고 있는 모습과 운전자가 차량 뒤쪽으로 이동해 트렁크를 여는 장면이 담겼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운전자는 트렁크 안에 있던 납치 피해자에게 총을 쐈고, 이어 경찰이 대응 사격을 가해 운전자를 사살했다.
트렁크 안에서는 60대 남성이 발견됐으며 현장에서 사망했다.
총격을 가한 용의자 역시 현장에서 숨졌다.
차량에 타고 있던 또 다른 남성은 경찰에 체포됐다.
셰리프국은 용의자들의 나이를 67살이라고 밝혔다.
수사당국은 납치 피해자와 용의자들의 관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관들의 부상은 없었으며, 추가의 다른 용의자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