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연방 공휴일인 '콜럼버스 데이'를 맞아 주요 관공서와 은행 등이 휴무에 들어간다.
연방 우정청(USPS)은 오늘 공휴일 지정에 따라 정기 우편물 배달과 창구 업무를 중단한다.
다만 페덱스, UPS, 아마존 등 민간 택배 서비스는 정상 운영된다.
은행과 도서관 등 주요 공공 기관 그리고 연방 관련 시설 역시 오늘 문을 닫거나 단축 운영에 들어간다.
당국은 방문 전 온라인이나 전화를 통해 영업 여부를 미리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연방 공휴일 명칭과 의미를 둘러싼 논쟁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역사적 업적을 재조명하며 콜럼버스 데이 기념을 강조해온 반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2021년 10월 둘째 주 월요일을 '원주민의 날(Indigenous Peoples Day)'로 지정한 바 있다.
최근 수년간 미 전역에서는 콜럼버스의 원주민 탄압 역사를 지적하며 원주민의 날을 대신 기념하는 움직임이 확대되는 추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