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간판 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파울 플라이를 잡으려다 상대팀 덕아웃 계단으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를 당해 경기에서 교체됐다.

사고는 어제(12일)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 8회에 발생했다.

로열스의 아이작 콜린스가 친 파울 플라이를 쫓던 프리먼은 공을 잡기 위해 로열스 덕아웃 쪽으로 다가갔다가 갑자기 덕아웃 계단 아래로 떨어졌다.

프리먼은 트레이너진의 상태 확인을 받은 뒤 일단 1루 수비를 계속했다.

그러나 8회 말 공격에서는 토미 에드먼이 프리먼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다저스는 어제 로열스를 4-2로 꺾었다.

경기 후 프리먼은 몸 곳곳에 통증이 있지만 상태는 괜찮다고 밝혔다.

특히 무릎과 어깨, 손, 손목 등에 통증이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추락 과정에서 머리를 부딪히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프리먼은 무릎과 어깨, 손, 손목이 아프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파울볼을 쫓는 과정에서 덕아웃 난간 위치를 잘못 판단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프리먼은 “공을 잡으려고 난간에 기대려 했는데, 당연히 그곳에는 난간이 없었다”고 웃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프리먼의 상태를 ‘day-to-day(경과 관찰)’라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정말 큰일을 피했다고 생각한다”며 “금요일에는 원래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었다“면서 “내일 상태를 확인한 뒤 어떻게 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프리먼의 정확한 부상 정도를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