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농무부(USDA) 산하 식품안전검사국(FSIS)이 핫도그, 베이컨, 소시지, 햄 등 가공육 제품 약 158만 파운드에 대해 대규모 리콜 조치를 발표했다.
식품안전검사국에 따르면 육가공업체 케이엠 푸즈(Kayem Foods Inc.)는 즉석에서 섭취 가능한 육류와 가금류 제품 약 158만4,361파운드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
식품안전검사국이 지난 17일 공개한 리콜 공지에 따르면, 케이엠 푸즈는 지난 1일 소매 고객으로부터 제품이 따뜻한 온도에서 보관·유통됐다는 불만을 접수한 뒤 문제를 파악했다.
회사 측 조사 결과, 일부 육류와 가금류 제품이 창고 냉장 시설에 보관되는 동안 온도가 기준에서 벗어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들의 식품 안전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리콜 대상 품목에는 핫도그, 칵테일 프랑크, 킬바사, 브라트부르스트 소시지, 베이컨, 햄 스테이크, 양념 치킨 소시지, 미트볼을 비롯해 터키, 볼로냐, 콘비프, 리버부르스트 등 다양한 델리 육가공품이 포함된다.
식품안전검사국은 해당 제품들이 올해 3월 31일부터 10월 7일 사이에 생산됐으며, 미 전역의 소매점과 식품 서비스 업체, 홍콩으로도 배송됐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Kayem, Genoa, Al Fresco, Triple M, McKenzie Country Classics, Deutschmacher, Jordan’s, Essem, Winnisimmet St. Butchery 등 브랜드 이름으로 판매됐다.
제품별 상세 목록은 USDA가 공개한 리콜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자료에는 제품의 유통기한과 제조일, UPC 코드, 제조시설 번호 등이 포함돼 있다.
현재까지 해당 제품 섭취로 인한 질병이나 이상 증상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당국은 그렇더라도 소비자들에게 냉장고와 냉동고를 확인하고, 리콜 대상 제품을 구매했다면 먹지 말고 폐기하거나 구매한 매장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USDA 웹사이트: https://www.fsis.usda.gov/sites/default/files/food_label_pdf/2026-10/Recall_026-2026-product-labels.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