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애나 강풍으로 남가주 전역에 산불 위험이 고조된 가운데, LA 브렌트우드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 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불은 오늘(14일) 새벽 2시 50분쯤 밴더그리프트 애비뉴와 맥아더 블러바드 교차로 인근 야산에서 시작됐다.
소방 당국은 지상 대원과 소방 헬기를 신속히 투입해 약 1.5에이커를 태운 시점에서 불길의 진전을 차단했다.
산불은 약 1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나 인근 시설물 파손은 보고되지 않았다.
산불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이번 산불은 고온 건조한 기후와 함께 강한 산타애나 강풍이 예보되면서 지역 내 산불 적색 경보(Red Flag Warning)가 발령된 시점에 발생해 긴장감을 더했다.
기상청은 풍향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시속 40~70마일에 달하는 강력한 돌풍이 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풍은 내일(15일)부터 점차 강해지기 시작해 오는 금요일에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당국은 산불 예방과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