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새벽 LA에서 교통사고로 대형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일대 도로 통행이 전면 차단됐다.
사고는 오늘 새벽 6시 50분쯤 버논 지역 인근 유니언 퍼시픽 애비뉴와 사우스 그랜드 애비뉴 교차로 부근에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이 전신주를 거세게 들이받으면서 전신주가 두 동강 났으며, 상단부는 전선에 위태롭게 매달렸다.
부러진 전신주 하단부는 사고 차량을 그대로 덮쳐 차량 앞부분이 크게 파손됐다.
이번 사고로 인한 정확한 인명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 직후 전선에서 불꽃이 튀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이 이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목격자는 불꽃이 여러차례 튀었으며, 주변 공장에서 깜짝 놀란 사람들이 밖으로 뛰쳐나오는 등 마치 재난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고 말했다.
사고 직후 LA수도전력국(LADWP) 긴급 복구반이 현장에 출동해 정비 작업을 벌였지만, 오늘 오후 현재까지도 유니언 퍼시픽 애비뉴와 사우스 그랜드 애비뉴 교차로 일대는 통행이 차단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