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주민들이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도보 등을 이용하면 최대 600달러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카운티 전역으로 확대된다.
LA메트로는 ‘One Car Challenge’ 시범 프로그램 2단계를 LA카운티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산타모니카에서 진행했던 시범 프로그램의 참여 규모를 300가구에서 최대 2,000가구로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구는 최소 한 대의 차량을 5주 동안 집에 세워두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최대 600달러, 일주일에 최대 120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대체 교통수단으로는 메트로 등 대중교통을 비롯해 걷기, 자전거, 카풀 등이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앱인 GoCarma를 이용해 차량 주행거리계(odometer)와 이동 패턴을 기록하게 된다.
메트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산타모니카에서 실시된 첫 번째 시범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추가 차량 운행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일반 주민보다 2.6배 높았다.
또한 걷기와 자전거, 대중교통 이용률이 16.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는 이번 확대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인센티브가 실제로 주민들의 차량 운행을 줄이고 교통수단 선택에 변화를 가져오는지 추가로 분석할 예정이다.
메트로 관계자는 이번 시범 프로그램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향후 교통정책 수립과 교통 흐름 개선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21살 이상 LA카운티 거주자다.
기본적으로 차량을 2대 이상 보유한 가구를 대상으로 하지만, 차량 1대를 보유한 가구도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5주 동안 차량 운행을 줄이는 대신 대중교통과 도보, 자전거, 카풀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활용하면서 최대 600달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가주정부연합(SCAG)의 200만 달러 규모 Regional Early Action Planning 보조금으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