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스튜디오 시티의 한 주택가에서 얼굴이 심하게 부은 채 돌아다니던 코요테가 주민들과 야생동물 보호단체의 도움으로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스튜디오 시티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이 코요테를 걱정하며 물과 먹을 것을 챙겨주는 등 도움을 줬고, ‘웬디’라는 이름까지 붙여줬다.
그리고 야생동물 구조단체 ‘Wildlife Care of Southern California’은 지난 7월 중순부터 이미 주민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웬디의 위치를 확인하며 구조 기회를 찾고 있었다.
‘Southern California Pitbull Rescue’도 구조 작업에 동참해 웬디가 최근 발견된 두 곳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결국 구조단체는 이번 주 웬디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구조단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웬디가 부드러운 담요 위에 몸을 길게 뻗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구조팀은 웬디에게 항생제를 투여하고 영양을 공급하며 건강 상태를 회복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웬디의 얼굴이 심하게 부은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일부에선 차량에 치였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또다른 일부는 얼굴에 심각한 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웬디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야생동물 구조단체에 수천 달러를 기부하며 웬디의 치료비 마련을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