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 한복판에서 낮 시간대 총격전이 발생해 렌트카를 반납하려던 독일인 관광객을 포함해 2명이 총상을 입었다.

LAPD에 따르면 사건은 어제(29일) 오후 3시쯤 웨스트 8가와 프란시스코 스트릿 인근에서 발생했다.

한 목격자는 차량 두 대가 접근한 뒤 서로를 향해 총격을 퍼붓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목격자는 총격을 당한 남성 중 한 명을 돕기 위해 달려갔으며, 이 남성은 녹색 맥라렌 차량 인근에서 심하게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고급 렌트카를 반납하러 갔다가 무차별 총격전에 휘말린 독일인 관광객도 팔에 총상을 입었다.

피해 관광객은 "차량에 총알이 맞았고 내 왼쪽 팔에도 총알이 스쳤다"며 "약 6~8명의 남성들이 서로를 향해 잇따라 총을 쏘아댔다"고 증언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LAPD 경찰관들은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부상자 2명을 확인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독일인 관광객은 팔에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또 다른 부상자의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총격범들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도주했다.

LAPD 수사관들은 현장 증거를 수집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와 총격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없으며, 용의자들의 인적 사항 역시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