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서쪽 페어팩스 지역의 트레이더 조가 위치한 한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차량이 보행자들을 덮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오늘(3일) 오후 1시30분 직전, 페어팩스 애비뉴와 3가 교차로 인근 길모어 스테이션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이 주차장은 트레이더 조, 멘도시노 팜스, 사이드카 도넛 등이 함께 사용하는 곳이다.

LA소방국에 따르면 피해자 가운데 30대 여성 1명은 현장에서 숨졌다.

부상자 4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19살 남성은 중상을 입었으며, 30살과 57살 여성은 경상을 입었다.

또 91살 여성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사고 현장은 그로브 쇼핑몰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사고 직후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LAPD에 따르면 차량을 운전한 여성은 80대로, 사고 후 현장에 남아 있었다.

현재까지 체포된 사람은 없으며,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확히 어떤 경위로 차량이 주차장 안에서 보행자들을 들이받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성명을 내고 “트레이더 조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배스 시장은 또 LA시가 위기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했으며, LAPD 경찰들이 현장에 남아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