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이어지는 동안 남가주 곳곳에서는 전력 공급이 끊기는 사례도 잇따랐다.

어제(26일) LA한인타운을 비롯해 에코팍 지역 등에서는 폭염 속 정전 피해를 입었다.

LA 수도전력국(LADWP)에 따르면, 오늘(27일) 새벽 3시쯤 모두 복구됐지만, 한인타운에서 1,000가구 이상, 에코팍에서는 800가구 이상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전력 공급이 중단된 주민들은 밤에도 식지 않는 열기 속 선풍기와 에어컨을 틀지 못한 채 고스란히 더위를 견뎌야 했다.

정전 원인은 조사 중이며 폭염이 직접적인 원인이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25일에도 모레노 밸리 주민들이 세 자릿수 기온 속에서 정전으로 큰 불편을 겪었다.

또 헌팅턴 팍에서는 폭염이 한창인 가운데 예정된 시설 유지보수에 따른 정전까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