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마리의 여파로 남가주 일대에 비바람이 몰아친 가운데, LA 로스펠리스 지역에서 대형 나무가 도로 위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어제(6일) 오후 4시쯤 버몬 에비뉴와 멜버른 에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대형 나무는 도로에 주차된 차량 두 대 위를 덮쳤으며, 이 중 한 차량은 보닛과 앞유리가 완전히 파손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대원들은 현장 구조 작업을 펼쳤으며, 부상을 입은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된 부상자는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여파로 쓰러진 나무와 잔해물이 도로 대부분을 막아서면서 버몬 에비뉴 일대 통행이 차단됐으며, 긴급 복구반이 투입돼 치우기 작업을 진행했다.

오랜만에 내린 비로 도로가 매우 미끄러워지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어제 남가주 내륙 지역은 기습적인 소나기와 도로 침수 피해를 겪었으며, 해안가 일대 역시 높은 파도와 강한 이안류로 인해 몸살을 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