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장 선거에서 니티아 라만 시의원이 현직 캐런 배스 시장을 꺾고 승리했습니다.

배스 시장은 5일 목요일 오전 성명을 통해 선거 패배를 공식 인정하고 라만 당선인에게 축하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습니다.

배스 시장은 "우리가 기대했던 결과는 아니지만 LA 시민들이 뜻을 분명히 밝혔다"며 원활한 시정 인수인계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5일 오전 현재 전체 투표의 76%가 개표된 가운데 라만 후보는 82만여 표 중 배스 시장보다 약 3만4천 표를 더 얻으며 앞서고 있습니다.

선거 당일 초기 개표에서는 배스 시장이 근소하게 앞섰지만, 이후 개표 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라만 후보의 우세가 확대됐습니다.

이번 선거로 LA시는 새로운 시장을 맞게 됐으며, 차기 시정부가 한인타운을 비롯한 LA 전역의 치안과 노숙자 문제, 주거비 부담 등에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