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가 전국에서 할로윈 축제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주 중 하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개인 금융, 리서치 전문 업체 월렛허브(WalletHub)는 전국 주요 도시들을 대상으로 ‘trick-or-treater friendliness’, 날씨, 인구 대비 의상·사탕 매장 수, 범죄율, 할로윈 관련 시설 등 20개 지표를 종합 분석해 '2026년 미 최고의 할로윈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10개 도시가 전국 상위 30위권 안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할로윈 명소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특히 LA는 뉴욕에 이어 전국 전체에서 두 번째로 할로윈을 즐기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LA는 전체 할로윈 재미 부문 3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trick-or-treater friendliness’ 21위, 기후 환경 57위 등 주요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월렛허브 연구진은 LA가 인구 대비 호박 농장(Pumpkin Patch)과 할로윈 파티 용품점 수가 매우 많고, 의상 점포 수 전국 7위, 사탕 가게 수 전국 10위를 기록해 축제 준비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국 14위의 인구 밀도와 12위의 보행 편의성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사탕을 얻으러 다니기에 수월하며, 11위의 놀이공원 수와 전국 1위의 영화관 수를 자랑해 청소년 그리고 성인들에게도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성인들을 위한 공포 체험 시설인 '귀신의 집'(haunted house) 인구 대비 수치도 전국 6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뉴욕이 전국 1위, LA가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뉴저지주 저지 시티가 3위, 라스베가스가 4위, 시카고가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반면 멤피스는 Trick-or-Treat을 즐기기에 가장 열악한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캘리포니아에서는 LA(2위) 외에도 애나하임(7위), 샌프란시스코(9위), 샌디에고(14위), 새크라멘토(20위), 출라비스타(23위), 산타애나(24위), 어바인(26위), 산호세(27위), 베이커스필드(30위) 등 남가주 주요 도시를 포함한 10곳이 상위 30위 안에 대거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