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노숙 상태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주거로 이동하려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선밸리에 새로운 초소형 주택 마을(Tiny Home Village)을 열었다.
새 시설은 어제(10일) 공식 개장했으며, 총 84채의 초소형 주택에 208개의 침상을 갖추고 있다.
위치는 선밸리 메트로 링크 역 인근인 11080 올린다 스트릿이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임시 주거시설을 확대하기 위한 시의 계획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LA시는 앞으로 LA 전역에 500채 이상의 초소형 주택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배스 시장은 초소형 주택을 활용한 임시 주거가 기존의 모텔 중심 임시 숙소 프로그램인 ‘인사이드 세이프(Inside Safe)’의 비용을 낮추고, 영구 주택 건설이 완료될 때까지 노숙자들에게 안정적인 거처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밸리 시설 입주자들은 렌트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이곳은 영구 주택으로 이동하기 전 머무르는 임시·전환 주거시설로 운영된다.
입주자들에게는 주거 관리와 보안, 하루 세 끼 식사, 사례 관리(case management)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입주자들이 생활 기반을 안정시키고 궁극적으로 영구 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사업에는 캘리포니아주 지원금이 사용됐으며, LA시 다른 지역에 조성될 예정인 초소형 주택 마을에도 주정부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시설의 운영 서비스는 LA 노숙자서비스국(LAHSA)을 통해 비영리단체 Hope the Mission이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