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에서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 중이던 테슬라 차량이 제어를 잃고 소화전을 들이받아 파손시키는 사고가 발생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오늘(3일) 새벽 4시 17분쯤 사우스 엘몬테 지역 산타 애니타 애비뉴와 센트럴 애비뉴 교차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KTLA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 출동한 대원은 사고 당시 테슬라 차량이 자율주행(Self-driving) 모드로 작동 중이었으며, 순간 제어를 잃으면서 길가에 설치된 소화전을 그대로 들이받아 파손시켰다고 전했다.
차량 안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2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두 사람 모두 부상을 입지 않았다.
충돌 직후 파손된 소화전에서 거대한 물줄기가 하늘로 분출되면서 현장 수습에 어려움을 겪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초기에 수돗물 차단 밸브를 잠그는 데 애를 먹었으며, 이후 샌가브리엘 밸리 수도회사 기술진이 현장에 도착해 물을 차단했다.
당국은 사고 현장 일대 도로를 한동안 통제했으며, 보다 자세한 사고 관련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