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웨스트레이크 빌리지 지역에서 광견병 양성 반응을 보인 두 번째 너구리가 발견돼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LA 카운티 공중보건국은 아제(23일), 이달(10월) 초 1973년 이후 50여 년 만에 첫 광견병 너구리가 발견됐던 웨스트레이크 빌리지의 동일한 주택가 인근 뒷뜰에서 두 번째 광견병 감염 라쿤이 추가로 포착됐다고 확인했다.
당국에 따르면 최근 발견된 너구리는 공격적이고 병든 상태였으며, 인근 작업장에 있던 인부 2명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어 비상 백신 접종 등 사후 예방 치료를 받고 있다.
먼투 데이비스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성명을 통해 "광견병 너구리가 추가로 발견된 것은 아무리 건강해 보이는 야생동물이라도 절대로 만지거나 먹이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상쇄시키는 중요한 경고"라며 "이상 행동을 보이는 야생동물 발견 시 즉시 지역 동물관리국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키우는 반려동물이 최신 광견병 백신 접종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가족 전체를 보호하는 가장 핵심적인 조치"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금지하고, 밖에서 기르는 반려동물의 사료를 밤에 내놓지 않는 등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