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웨스트레이크 지역에서 대형 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노숙자 텐트촌과 주변 도로가 물에 잠겼다.
물난리는 오늘(20일) 새벽 4시 직전, 3가와 노스 옥시덴탈 블러바드 인근에서 발생했다.
새벽부터 거센 물이 도로를 따라 쏟아지면서 노숙자 텐트와 가구, 각종 소지품이 물에 잠겼으며, 한 사람은 쏟아지는 물을 헤치며 매트리스나 간이침대로 보이는 물건을 옮기기도 했다.
주차돼 있던 차량 여러 대도 침수돼 타이어 상당 부분까지 물이 차올랐다.
침수는 노스 옥시덴탈 블러바드와 베벌리 블러바드 인근까지 이어졌으며, 운전자들은 물이 차오른 도로를 피해 우회했다.
오전 7시쯤부터 물이 빠지기 시작했지만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상당한 양의 물이 남아 있었다.
수도관이 파열된 정확한 원인과 피해를 입은 고객 수, 복구에 걸리는 시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LA 수도전력국(LADWP)은 추가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