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대규모 ‘차량 도로 점거(street takeover)’가 벌어지면서 경찰이 전술경보(Tactical Alert)를 발령하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LAPD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오늘 새벽 3시37분쯤 사우스 피게로아 스트릿과 웨스트 알론드라 블러바드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이 지역은 LA의 하버 게이트웨이 지역과 웨스트 랜초 도밍게스 경계에 해당한다.

경찰은 거리에서 차량들이 불법 경주와 묘기를 벌이는 차량 도로 점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는 LAPD뿐 아니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와 LA카운티 셰리프국도 투입되는 대규모 합동 급습 작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정확한 체포 인원에 대한 당국의 공식 집계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장에 추가 전력 투입을 위해 전술 경보가 발령됐다.

경찰은 최소 300명을 현장에 봉쇄한 채 단속을 진행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운전자뿐 아니라 현장에 있던 일부 관중들도 티켓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체포된 사람들을 이송하기 위해 교도소 수송 버스 여러 대가 현장에 투입됐으며, 차량 여러 대가 견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도로 점거는 일반적으로 공공도로를 차량과 관중이 점거한 가운데 불법 레이싱이나 차량 묘기 등이 벌어지는 형태로, 사고와 부상 위험이 클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인근 업소 절도사건으로 이어지며 경찰의 집중 단속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