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뱅크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상영 중 휴대전화를 사용한 관객에게 페퍼 스프레를 뿌린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은 지난 15일 오후 5시 30분쯤 'AMC 버뱅크 16' 영화관에서 발생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영화가 시작된 지 약 40분 뒤 몇 줄 뒤쪽에서 분사형 스프레이 소리가 들렸으며, 직후 한 관객이 페퍼 스프레이를 맞았다며 소리를 질렀다.

페퍼 스프레이를 뿌린 남성은 사건 직후 상영관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영화관 로비에서 용의남성을 발견해 현장에서 체포했다.

버뱅크 경찰국은 용의자가 LA에 거주하는 올해 34살 매튜 웨어(Matthew Ware)라고 밝혔다.

웨어에게는 경범죄 폭행(Misdemeanor battery) 혐의가 적용됐다.

이번 사건으로 피해자 외에도 추가 관객 2명이 페퍼 스프레이로 인한 자극 증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