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한 외곽 지역에서 빠르게 번지는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태플 산불(Taffle Fire)’은 오늘(14일) 오후 1시쯤 테미큘라 남동쪽에 위치한 직할구역 세이지(Sage)의 태플 랜치 로드(Taffle Ranch Road) 인근, 레드 마운틴 로드 남쪽에서 처음 발생했다.
불길은 마른 수풀과 나무들이 밀집한 지역을 따라 빠른 속도로 확산됐다.
소방당국은 산불이 “위험할 정도로 빠른 속도(dangerous rate of spread)”로 번지고 있다고 밝혔다.
Cal Fire에 따르면 오후 3시 5분 기준 산불 규모는 약 55에이커로 확대됐으며, 진화율은 5%다.
현재 여러 소방대가 현장에 투입돼 불길의 확산을 막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 발생 지역 북쪽 일대에는 대피 경보(Evacuation Warning)가 내려졌다.
당국은 산불 상황과 바람 등 기상 조건에 따라 불길이 추가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민들에게 주변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산불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