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시가 인공지능(AI) 카메라를 활용한 자전거도로 불법 주정차 자동 단속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산타모니카시는 주차단속 차량 7대에 AI 카메라를 장착해 자전거도로를 막고 있는 차량을 자동으로 촬영하고, 위반 시간과 장소를 기록한 뒤 이를 담당 단속요원이 최종 확인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자전거도로를 불법으로 침범할 경우 93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산타모니카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속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자전거 이용자와 전동스쿠터·스케이트보드 이용자들이 차도로 우회하는 상황을 줄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타모니카시는 2024년 6주간의 시범 운영에서 약 1,700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으며, 지난 5월 프로그램 재개 이후에는 월평균 150건의 위반을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산타모니카시의 ‘비전 제로(Vision Zero)’ 정책의 일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