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대성 허리케인에 의한 해변 침식으로 인해, 이번 달(9월) 말 산타모니카에서 처음 열릴 예정이었던 대형 음악 페스티벌이 전격 취소됐다.

제1회 '오션웨이 페스티벌(Ocean Way Festival)'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산타모니카 피어 남쪽 해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허리케인 마리(Marie)로 인한 강한 파도와 유실 토사가 행사 부지를 대규모로 침식시키는 피해가 발생했고, 조사 결과 해당 구역은 축제 무대 설치 등 프로덕션 작업과 관객 안전을 확보하기에 불가능한 것으로 판정됐다.

이번 첫 행사에는 인기 밴드 더 킬러스(The Killers)와 올리비아 디인(Olivia Dean)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주최 측은 입장권 환불 조치가 자동으로 진행되고 있어 예매자가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산타모니카 시 관계자는 피해 복구 작업과 함께 내년(2027년) 오션웨이 페스티벌을 재개최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