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방문객, 관광객들로 붐비는 산타모니카 피어 인근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경찰에게 달려들다 총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산타모니카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토요일인 어제(22일) 오후 1시 직전 1400 블럭 오션 애비뉴 인근 팔리세이즈 팍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목격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신고와 관련이 없던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경찰관들에게 달려드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남성에게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여러 차례 명령했지만, 남성이 계속 경찰관들을 향해 접근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 경찰관이 총을 발사했고, 남성은 총상을 입고 쓰러졌다.
경찰관들은 즉시 응급조치를 시작했고, 산타모니카 소방대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치료를 이어갔다.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1시49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숨진 남성은 40대 중반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신원은 공식 확인과 유가족 통보 후 공개될 예정이다.
총격을 가한 경찰관과 일반인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현장에서는 흉기가 발견됐다.

경찰은 당시 상황이 담긴 경찰관 바디캠 영상 등을 검토하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 당시 현장에는 수백 명의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있었으며, 일부 목격자들은 충격적인 상황을 지켜봐야 했다.
경찰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에게 해당 지역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