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전기요금 부담이 커진 가운데, 남가주 주민들이 이달(8월)부터 최대 72달러의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남가주 에디슨사(Southern California Edison)는 캘리포니아주의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에 따라 고객들에게 총 72달러의 ‘기후 크레딧(Climate Credit)’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후 크레딧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대형 시설들이 탄소 배출권을 구매하도록 하는 캘리포니아주의 제도를 통해 마련된 재원을 전기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크레딧은 고객이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8월과 9월 전기요금에 각각 절반씩 자동으로 적용된다.

남가주 에디슨사는 남가주 지역 약 1,500만 명에게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공공요금위원회(CPUC)는 전력 사용량과 요금이 높아지는 여름철에 소비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크레딧 지급 시기를 조정했다.

한편, 남가주 에디슨사 측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지난해(2025년) 12월 이후 4.3% 낮아졌으며 올해(2026년) 추가 인하도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