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아침 남가주 전역에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할로윈 주말 동안 본격적인 폭풍우 시스템이 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오늘 오전부터 시작된 가볍게 흩뿌리는 비는 할로윈인 내일(31일) 낮까지 이어지다가, 내일 저녁부터 일요일 오전 사이에 주요 폭풍우 전선이 진입하면서 강수량이 집중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 폭풍우 시스템의 이동 경로가 유동적이어서 정확한 강수량 예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남가주 대부분 지역의 예상 강수량을 0.5인치에서 1.5인치 수준으로 추정했다.
특히 LA 카운티와 산간 그리고 풋힐 지역은 1.5인치에서 최대 2.5인치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약 20%의 확률로 예상치의 두 배가 넘거나 절반 수준에 그치는 극단적 변수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비는 일요일 오전에 점차 그치기 시작해 일요일 오후에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폭풍우가 지나간 후 다음 주 초부터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가 찾아오겠지만, 주말 즈음에는 다시 기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추가적인 비 소식은 없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