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이 이번 주 가을다운 서늘한 기온과 함께 수주 만에 광범위한 비 소식을 맞이할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남가주에 이번 주 구름이 점차 몰려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공기 중 습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내일(20일) 밤부터 수요일 사이에 약한 비에서 중간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어 목요일에는 산발적인 소나기와 뇌우 가능성이 있어 이번 주 중 목요일에 비가 내릴 확률이 가장 높다.
한편 멕시코 태평양 연안을 따라 북상 중인 허리케인 '트루디(Trudy)'의 영향으로 해안가 지역에는 높은 파도와 위험한 이안류가 발생할 수 있어, 남가주 해안가 일대에는 내일 오전 9시까지 해안가 위험 주의보가 발령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LA와 오렌지 카운티는 오늘(19일) 낮 최고기온 81도, 최저기온 61도를 기록하며 주 중반 본격적인 기온 하락과 비 소식에 앞서 서서히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한다.
밸리와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은 오늘 낮 최고기온 85도, 최저기온 62도를 보인 후 주 중반 비가 찾아오면 약 0.5~0.75인치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안가 지역은 대체로 화창한 날씨 속에 낮 최고기온 76도, 최저기온 65도를 기록하며 파도 높이는 2~4피트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산간 지역은 낮 최고기온 62도, 야간 최저기온은 38도까지 떨어져 쌀쌀하겠으며 주 중반 비가 내릴 때 고지대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사막 지역은 낮 최고기온 85도, 최저기온 45도가 예상되고 팜 스프링스는 최고 89도까지 오른 후 수요일부터 소나기 영향권에 들어설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