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에 평년 기온보다 15~20도 높은 폭염이 몰려올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10월 1일)까지는 해양층 구름과 해풍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이 어느 정도 조절되겠지만, 오는 금요일부터 강력한 고기압 능선이 지역을 지배하면서 기온이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주말은 견디기 힘든 날씨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은 당초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오렌지 카운티에 발령했던 극심한 폭염 주의보(Extreme Heat Watch)를 LA, 벤추라, 산타바바라 카운티까지 확대 발령했다.

이번 폭염 주의보는 금요일 아침부터 발효된다.

해안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화씨 90도, 밸리 내륙 지역은 화씨 105도 이상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된다.

LA, 벤추라, 산타바바라 카운티의 경우 폭염 주의보가 다음주 목요일까지 유지된다.

이번에는 해안 지역 전체가 폭염 주의보에 포함돼 내륙 밸리부터 해안가까지 전역이 더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10월 남가주에서 더운 날씨가 나타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은 아니지만, 이번 폭염은 양상이 다르다는 지적이다.

평년보다 15~20도 높은 기온이 이렇게 며칠 연속으로 이어지는 것은 결코 일반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