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북서부에서 발달한 저기압 시스템이 남하하면서 오늘(21일) 오후부터 대체로 남가주 전역에 광범위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번 비는 오늘 밤을 거쳐 내일(2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천둥·번개를 동반할 가능성도 있다.

기상예보관들은 이번 저기압이 올가을 접어들어 남가주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폭풍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는 오늘 오전 중반 벤추라 카운티에서 시작해 오후 동안 LA 카운티 전체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됐다.

또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가장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폭풍으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대체로 1~1.5인치 수준이며, 해안가 풋힐 지역은 최대 3인치 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

특히 산타 이네즈와 산타모니카 마운틴 인근 지역은 3인치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국립기상청은 오늘 오후를 기해 해당 지역에 홍수 주의보(Flood Watch)를 발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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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S LA

당국은 최근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홍수 그리고 산사태나 토사 유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역 기온도 크게 떨어져 남가주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60도대 후반에서 70도대 초반에 머물며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