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전문 매체 월렛허브(WalletHub)가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에서 LA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월렛허브는 전국 182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인구당 범죄율과 교통사고 사망률 등 신체·재산 안전뿐만 아니라, 실업률, 무보험자 비율, 사기와 신용도용 위험, 노숙자 비율 등 '금융 안전'과 '자연재해 위험'을 포함한 41개 핵심 지표를 종합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1위에는 알래스카주 주노(Juneau)가 이름을 올렸다.

주노는 낮은 살인율과 보행자 사망률, 낮은 절도율을 기록했으며 지난 10년간 테러 관련 사건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로드 아일랜드주 워릭, 캔자스주 오버랜드 파크, 버몬트주 벌링턴 그리고 사우스 벌링턴이 최상위 5개 도시에 포함됐다.

반면, 가장 안전하지 않은 도시로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가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바톤 루지(루이지애나), 볼티모어(메릴랜드), 멤피스(테네시), 필라델피아(펜실베이니아)가 하위 5개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북가주 알라메다 카운티의 프리몬트(Fremont)가 14위로 주 내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남가주 도시 중에서는 오렌지 카운티의 어바인이 28위, 산타 로사가 29위에 올랐다.

LA는 전체 182개 도시 중 168위에 그치며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LA는 세부 항목 중 '주거와 커뮤니티 안전', '자연재해 위험', 그리고 실업률과 주거비 부담 등이 반영된 '금융 안전' 부문에서 모두 낮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