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일) 저녁 웨스트 헐리우드의 한 고급 의류매장 앞에서 복면을 쓴 용의자 3명이 한 남성을 습격하고 총격을 가한 뒤 도주해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어제 오후 5시 30분경 행콕 애비뉴 인근 8700 블럭 홀로웨이 드라이브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요원들은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성인 남성을 발견했다.
사건은 스트릿웨어, 신발 브랜드인 '후가지(Fugazi)' 매장 바로 밖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 밖에 서 있던 피해자에게 복면을 쓴 범인 3명이 갑자기 들이닥쳐 그를 둘러싸고 제압을 시도했다.
이어 용의자 중 한 명이 피해자를 향해 총을 발사한 뒤, 3명 모두 길가에 대기 중이던 차량에 올라타 현장에서 도주했다.
사고 직후 당국은 현장을 통제하면서, 일대에는 큰 혼잡이 빚어졌다.

피해 남성은 매장 안 소파에 누워 요원들과 대화를 나누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수사 당국은 검은색 후드티와 검은색 바지, 검은색 신발을 착용하고 복면을 쓴 보통 체구의 성인 남성 3명을 수배 중이다.
용의자들은 은색 승용차를 타고 홀로웨이 드라이브 동쪽 방향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의 범행 동기나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