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헐리우드의 테슬라 다이너(Tesla Diner)에서 절도 용의자가 체포됐다.

경찰이 용의자를 검거하는 과정이 테슬라 다이너 이용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면서 현장이 한때 긴장감에 휩싸였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어제(8일) 밤 9시쯤 산타모니카 블러버드에 위치한 테슬라 다이너에서 체포됐다.

용의자는 인근 타겟 매장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었다.

정확한 타겟 매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테슬라 다이너에서 약 두 블록 떨어진 라브레아 애비뉴의 타겟 매장이 용의자가 범행을 저지른 장소로 추정되고 있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셰리프 요원들이 테슬라 다이너 주차장으로 급히 출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상공에는 헬리콥터가 선회했고, 식사를 하던 수십 명의 고객들이 경찰의 검거 과정을 지켜봤다.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테슬라 다이너는 지난해 7월 문을 연 미래형 복합 공간으로, 레스토랑과 전기차 슈퍼차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차장에는 4층 높이에 달하는 대형 영상 스크린도 설치돼 있어 웨스트 헐리우드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