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9일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차세대 2나노미터 칩과 인공지능 성능을 탑재한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를 선보였다.

지난 1일 팀 쿡의 뒤를 이어 최고경영자에 오른 존 터너스는 기립박수를 받으며 무대에 올라 “이 자리에 서게 돼 기쁘다”며 “오늘 보게 될 것들이 마음에 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에는 2㎚ 공정 기반의 A20 프로 칩이 탑재됐으며, 애플은 그래픽처리장치 성능이 전작보다 40% 향상됐다고 밝혔다.

아이폰18 프로는 애플 인텔리전스와 새 시리 인공지능 등 생성형 인공지능 기능 구동 성능도 한층 강화됐다.

배터리 성능은 동영상 재생 기준 프로가 최대 36시간, 프로맥스가 45시간이며 15분 충전으로 최대 6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디자인은 전작의 알루미늄 본체와 후면 카메라 바 형태를 이어갔고 색상은 딥 블랙, 실버, 글레이셔, 버건디 등 네 종류로 구성됐다.

미국 출고가는 프로가 1199달러, 프로맥스가 1299달러로 각각 100달러 올랐으며 메모리 가격 급등 상황 속에서 인상폭은 상대적으로 제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