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브루클린 선셋파크 인근의 주거용 건물에서 5일 새벽 큰불이 나 6명이 숨졌다. 뉴욕시 소방국(FDNY)은 성명을 통해 사망자 외에도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화재는 오전 1시 40분께(GMT 오전 6시 40분) 처음 신고됐으며, 소방·응급의료 인력 23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BBC는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건물 1층과 2층이 화염에 휩싸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소방국은 4명이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뉴욕시 경찰국(NYPD)에 따르면 남성 1명과 여성 1명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방국이 밝힌 부상자는 주민 6명과 소방관 3명이다. 다친 주민 가운데 2명은 위중한 상태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현장에 리튬이온 배터리가 있어 위험물 전문팀이 출동했지만, 이 배터리가 화재와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사망 소식에 비통한 심정이라며, 뉴욕 시민들에게 부상자들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잠시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