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간 미 가정의 냉동고를 지켜온 대표적인 냉동 피자 브랜드 '셀레스테(Celeste)'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모기업인 코나그라 브랜즈(Conagra Brands)는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셀레스테 피자의 생산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재고가 남아있는 유통 채널에서는 제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계속 판매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은 일부 마트 냉동 코너에서 제품을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셀레스테 피자는 1937년 시카고에서 레스토랑을 연 '마마' 셀레스테 리지오(Celeste Lizzio)와 그녀의 남편 안소니가 개발한 제품이다.
이들 부부는 1962년 식당 문을 닫은 후에도 인근 음식점과 유통망에 피자를 공급하며 세력을 넓혔다.
이후 '마마 셀레스테'라는 이름으로 친숙하게 알려지며 1인용 냉동 피자의 대표 주자로 수세대에 걸쳐 미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창업자인 셀레스테 리지오는 1988년 향년 80살로 세상을 떠났으며, 코나그라는 2018년 피나클 푸즈(Pinnacle Foods)를 인수하면서 해당 브랜드를 품에 안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