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상하원 다수당을 동시 탈환한 블루 쓰나미는 트럼프 공화당 정책에 분노한 미국민 유권자들이 대거 몰려 나온 역대급 투표율에다가 물가급등과 이민단속에 직격탄을 맞은 라티노와 아시아계 등 소수 계, 전연령대의 지지가 민주당으로 대거 이동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라티노 유권자들의 표심은 민주당쪽으로 29포인트나 이동하며 공화당과의 격차를 40포인트로 벌렸고 아시아계는 민주당쪽으로 18포인트나 움직이며 역시 41포인트 차이의 몰표를 던져 텍사스 등 공화당 아성까지 무너트린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다
트럼프 공화당에게 참혹한 참패를 안겨주며 민주당에게 상하원 다수당 동시 탈환이라는 역사적인 압승 을 가능케 한 미국의 2026 선택에서는 역시 66%에 가까운 역대급 중간선거 투표율과 소수계 표심의
대이동, 젊은층을 비롯해 전연령대의 민주당 지지 때문으로 조사됐다
미국민 유권자들은 이번 11월 3일 중간선거에 1억 2400만명이나 실제 투표해 투표율이 65.86%로 중간선거 투표율로서는 역대급 신기록을 세웠다고 ABC 뉴스가 보도했다
특히 흑인과 라티노, 아시아계를 비롯한 소수계 표심이 2년전 트럼프 대통령에서 이번에는 민주당후보 쪽으로 대거 이동했다
뉴욕 타임스가 보도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의 11%를 차지한 흑인 유권자들은 민주 91%, 공화 8% 로 84포인트나 압도적인 격차가 났는데 민주당 지지율이 2년전 보다 10포인트 늘어났다
전체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라티노 표심은 민주 69%, 공화 29%로 무려 40포인트나 격차가 났으며
트럼프 후보가 2년전 비교적 많은 지지를 받았던 것에 비해 이번 중간선거에선 29포인트나 무더기로
민주당쪽으로 이탈했다
한인을 포함하는 아시아 태평양계 유권자들은 전체 투표자의 4%를 차지했는데 민주 71%, 공화 29%로
가장 큰 41포인트나 격차가 났으며 2년전 보다 민주당 쪽으로 18포인트나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남성 유권자들은 민주 50대 공화 48%로 팽팽하게 갈렸으나 여성 유권자들은 59 대 40%으로 민주당의 손을 들어주었다
특히 전연령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높아져 트럼프 공화당 정책에 대한 분노와 반감이 널리 퍼져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젊은 층 유권자들은 민주 73대 공화 25%로 무려 48포인트나 큰 격차가 벌어졌 고 2년전 보다 34 포인트나 민주당쪽으로 대 이동했다
30세에서 44세 사이는 민주 63대 공화 36%, 45세에서 64세 사이는 민주 52대 공화 47%로 민주당이
우세했으며 심지어 65세 이상 유권자들 마저 50대 50 으로 팽팽하게 갈렸다
기록적인 투표율과 대이동에 따른 압도적인 지지에 따라 공화당 아성인 텍사스에서 마저 라티노 표심 덕 분에 민주당의 지나 이노호사 후보가 트럼프 초강경 이민단속에 앞장서온 공화당의 3선 주지사인 그렉 애보트 현역 주지사를 6.5포인트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텍사스에서는 또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후보가 박빙 접전의 예상을 깨고 12포인트의 큰 격차로 40년만의 첫 택사스 대표 연방상원의원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