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서 430만 개 이상의 치약 튜브가 리콜 대상이 됐으며, 여기에는 인기 어린이 치약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연방식품의약국(FDA)은 브러시 버디스(Brush Buddies), 에보(evo), ARU 등 3개 브랜드의 치약 제품 총 17건의 자발적 전국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 사유는 "현행 우수 제조 기준(GMP) 위반"으로, 당국은 구체적인 문제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리콜 대상 제품
리콜 대상에는 다양한 캐릭터 및 특색 있는 향의 제품들이 포함됐다.
- 브러시 버디스: 바비, 핫휠 테마 어린이 치약
- 크레욜라 실리 센츠(Crayola Silly Scents): 버블검·수박·딸기 향
- 마이 리틀 포니: 버블검 향
- 아이스크림 시리즈: 바닐라, 민트 초콜릿 칩, 쿠키 앤 크림, 초콜릿 맛
- 성인용: 미백 및 충치 예방 제품 다수
- 에보(evo): 미백·민감성 치약 2종
- ARU: 잇몸 건강·충치 예방 치약 2종
이번 리콜로 회수 대상이 된 치약은 총 430만 1,700여 개에 달하며, 유통기한은 2026년 11월부터 2028년 6월 사이로 표기된 제품들이다.
배경 및 위험 등급
리콜을 처음 신청한 곳은 제조사인 프리탐 인터내셔널 프라이빗 리미티드(Pritam International Private Limited)로, 지난 9월 10일 연방 당국에 자발적 리콜을 신청했다. 해당 제품들은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에 소재한 애시텔 스튜디오(Ashtel Studios Inc.)를 통해 전국에 유통됐다.
FDA는 이번 리콜을 클래스 II(Class II)로 분류했다. 이는 해당 제품의 사용이나 노출로 인해 일시적이거나 가역적인 건강 영향이 발생할 수 있으나, 심각한 건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 행동 요령
리콜 대상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FDA 공식 리콜 조회 페이지(accessdata.fda.gov)에서 해당 제품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한다.
FDA는 언론사들의 추가 코멘트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