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현금선불(캐시 어드밴스) 앱 '클레오(Cleo)'를 이용한 적이 있다면 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터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FTC는 지난주 클레오 AI의 허위·기만적 광고 및 구독 해지 방해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에게 총 1,580만 달러(약 217억 원) 이상을 환급한다고 발표했다.
클레오, 무엇을 잘못했나
FTC가 지난해(2025년) 제기한 소장에 따르면, 클레오는 이용자들에게 "수백 달러"의 현금을 즉시 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지만, 실제로 광고된 금액에 근접한 금액을 받은 이용자는 거의 없었다.
또한 당일 또는 즉시 현금 수령 서비스에 숨겨진 수수료를 부과하고서도 실제로는 다음 날에야 지급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구독을 취소하기 어렵게 만들었다는 혐의도 받았다.
클레오는 올해 3월 1,700만 달러(약 233억 원) 지불에 합의했다. 다만 합의 과정에서 불법 행위 자체는 인정하지 않았다.
환급 대상과 방법
환급 대상자는 약 212만 명(2,124,796명)으로, 즉시 현금 선불 서비스 이용 요금을 납부한 이용자들이다.
환급 절차는 다음과 같다.
- 10월 26일까지 no-reply@consumersentinel.gov 발신 이메일 수신 여부 확인 (이미 받은 경우도 있음)
- 10월 27일부터 페이팔(PayPal)을 통한 실제 환급금 지급 시작
- 환급금은 수령 후 30일 이내 사용해야 함
FTC는 개인별 환급액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전체 환급액인 1,580만 달러를 수령자 수로 나누면 1인당 약 7.5달러(약 1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주의사항
FTC는 해당 이메일을 받은 이용자는 반드시 30일 이내에 환급금을 수령할 것을 당부했다. 클레오 이용 경험이 있다면 스팸 메일함까지 꼼꼼히 확인해 볼 것을 권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