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주 에이펙스에 거주하는 중학교 교사 데이비드 민 최(26)가 성매매를 요청한 혐의로 체포된 뒤 사직했다. 법원 기록과 학교장이 학부모들에게 보낸 서한에 따르면 최 씨는 홀리리지 중학교 교사로 재직했으며, 캐리 경찰에 의해 체포돼 성매매 요청 혐의 1건으로 기소됐다.
웨이크카운티 보안관실의 체포 기록에 따르면 캐리 경찰은 지난 2일 최 씨를 포함한 남녀 4명을 체포했다. 최 씨에게는 초범 성매매 요청 혐의가 적용됐으며, 함께 체포된 캐리 거주자 준밍 탕(51)은 성매매 알선 촉진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사건으로 캐리에 거주하는 리미카 나카이(27)와 티 키에우 트엉 추(32)도 체포됐다. 두 여성에게는 각각 성매매 혐의가 적용됐다.
체포 기록에는 수사가 시작된 경위나 성매매가 이뤄지기로 했던 장소가 명시되지 않았으며 최 씨와 탕이 성매매를 주선했고, 여성들이 금전을 대가로 성관계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노스캐롤라이나주 현행법 G.S. 14-205.1에 따르면 초범의 성매매 요청 행위도 I등급 중범죄(Class I felony)에 해당한다. 최 씨는 오는 26일 법원에 다시 출석할 예정이며, 앞서 판사에게 개인적으로 변호사를 선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홀리리지 중학교 제니퍼 뉴비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 씨가 해당 학교 교사였다는 사실과 사직 사실을 확인했다. 뉴비 교장은 이번 사건이 학교 안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며 학생들도 연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뉴비 교장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률 때문에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웨이크카운티 공립학교 교육구도 최 씨의 사직서를 공개하지 않았다.
